부동산투자회사 합작해 이르면 내년 중 주택 공급 개시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신한은행이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KT와 손을 맞잡았다.
신한은행은 지난 13일 주거안정 정책의 일환으로 KT와 ‘임대주택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임대주택 사업이 처음인 이 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KT의 임대주택 사업 인프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대신 임대주택을 지을 때 필요한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자금을 함께 출자하기로 했다.
이전하거나 낡아서 비어있는 신한은행 영업점을 임대주택 사업 부지로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향후 KT와 공동으로 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해 이르면 2017년 안에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부동산 사업 부문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사업 부문을 강화해 앞으로도 차별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따뜻한 금융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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