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도 안드로이드 기반 프리브 출시하는 등 이용자 감소 탓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국민은행이 블랙베리용 뱅킹 'KB스마트모바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KB스마트모바일의 서비스 종료일은 오는 7월8일이다. 국민은행은 보안강화 및 이용자수 감소 사유로 인해 부득이하게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KB스마트모바일 서비스는 2012년 9월 3일에 서비스를 시작해 4년을 채우지 못하고 종료하게 됐다.
출시할 당시만 해도 블랙베리의 앱마켓인 블랙베리월드에서는 직접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는 국내 모바일 뱅킹 앱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었다.
때문에 사용자커뮤니티에서는 KB스마트모바일이 매우 유용한 앱으로 통했다.
하지만 블랙베리가 가장 최근 내놓은 모델인 프리브에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하는 등 자체OS에 대한 집착을 버리면서 블랙베리OS에 대한 지원은 줄어드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9일 국민은행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인터넷뱅킹, 안드로이드/IOS기반 KB스타뱅킹 등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사용자들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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