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국내 주식에 투자하고 전문가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자문형랩(랩어카운트) 2종을 25일 출시했다고 이날 전했다.
VIP 자문형랩과 유니베스트 자문형랩 두 상품은 각각 VIP투자자문, 유니베스트투자자문에서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를 기초로 한다. 운용만큼은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가 한다. 리밸런싱, 사후관리까지 전문가의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최소 가입금액 5000만원, 랩 수수료 연 2.0%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VIP투자자문은 지난 2003년 8월 설립된 투자자문사로 올해 3월말 기준 총 수탁고는 1.81조원이다. 최근 4개년 평균 81.3%의 계약유지율을 보이는 등 자산가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싸게 사서 제 값에 파는’ 가치투자 철학을 고수한다.
유니베스트 투자자문은 지난 1997년 5월 설립된 스틱투자자문이 전신이다. 2016년 1월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약 750억원이다. 기업의 장기수익궤적에 초점을 맞춰 꾸준한 성과를 내는 것이 운용철학이다.
신한금융투자 이재신 랩운용부장은 “다양한 자문형 랩 라인업을 구축하고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두 투자자문사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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