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아이디어] 돈 버는 사장 금고에는? '돈' 보다 '고객 리스트'!
[성공·아이디어] 돈 버는 사장 금고에는? '돈' 보다 '고객 리스트'!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6.04.21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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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사장 못 버는 사장> 우에노 미쓰오 지음 | 정지영 옮김 | 김광열 감수 | 스타리치북스

[화이트페이퍼=정미경 기자] 일본 에도江戶 시대에 이런 말이 있었다. “불이 났을 때 가장 먼저 들고 나가야 하는 것은 돈도 물건도 아닌 고객 리스트다.” 돈이나 물건이 없어도 고객 리스트만 있으면 다시 장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현대의 비즈니스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그 덕분에 고객 리스트를 불법으로 판매하는 폐해도 자주 발생하지만 말이다.

어떤 비즈니스에서도 고객 리스트는 중요하다. 돈 버는 사장은 고객 리스트를 소중히 한다. 리스트에는 회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한 적이 있는 사람과 기업, 그리고 자료를 청구했거나 문의를 한 사람까지도 포함된다. 이를 활용하여 다이렉트 메일이나 뉴스레터 등으로 판촉 활동을 할 수 있으므로 고객 리스트는 마케팅을 위한 강력한 무기다.

그런 이유로 <돈 버는 사장 못 버는 사장>(스타리치북스. 2016)의 저자는 “돈 버는 사장은 금고에 고객 리스트를 넣고 못 버는 사장은 돈을 넣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 외에도 책에서 저자는 “돈 버는 사장은 타사의 홈페이지를 보고 못 버는 사장은 자사의 홈페이지를 본다”고 말한다.

최근 IT의 발달로 홈페이지 활용이 주목받고 있다. 성공하는 경영자는 경쟁사의 홈페이지를 관찰 해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경쟁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의 변화를 파악해 자사의 전략을 세우는데 활용할 수 있다. 업계의 동향도 파악할 수 있다. 타사의 홈페이지를 잘 관찰하면 자사를 어필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돈 버는 사장은 생각하는 데 시간을 들이고 못 버는 사장은 생각보다 행동이 앞선다”고 전한다. 기존의 경영서에서는 한결 같이 사장에게 빠른 판단력과 행동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큰 회사의 경영자에게는 맞는 말일 수도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 사장의 경우 무조건 신속하게 행동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자금 조달 상황에서는 사업의 내용에 따라 차분히 시간을 들여 검토해야 한다. 이때 검토에 시간을 너무 오래 쏟지는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즈니스 기회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업을 하면서 돈을 못 벌고 있다면 돈 버는 사장들처럼 습관을 바꿔 볼 일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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