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민간은행도 국내 시장 파고 든다..6번타자 광대은행 공격적 영업 예상
중국계 민간은행도 국내 시장 파고 든다..6번타자 광대은행 공격적 영업 예상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6.04.21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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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552조, 신한금융지주 1.5배..개인금융 강점에 증권 자회사 두고 있어 행보에 촉각
▲ 중국광대은행 서울지점은 20일 중구 롯데호텔에서 탕슈앙닝 중국광대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추궈홍 주한중국대사(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점 개업축하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사진= 광대은행)

[화이트페이퍼=최진영 기자] 중국 민간은행인 광대은행이 해외진출 교두보로 한국시장을 선택하고 첫 발을 내디뎠다. 미리 진출한 5개 중국계 은행 모두 국영은행인 반면 상업은행이어서  공격적인 영업이 예상된다.

광대은행은 서울 종로구 서린동 서울지점에서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고 21일 전했다.

지난해 6월 한중 FTA체결 이후 양국 간 경제협력 활성화를 명분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지 4개월 여 만이다. 현재 광대은행을 포함해 국내에 진출한 중국계 은행은 중국은행, 공상은행, 교통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 등 총 6개로 늘었다.

광대은행은 다른 중국계 은행과 달리 영업성과 등에 연동해서 보수를 책정하는 등 임금체계부터 민간은행 색채가 물씬 풍긴다.

또한 국영은행들이 중국기업들에 대한 무역금융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개인금융 틈새를 파고들면서 증권사 등 투자부문 자회사를 활용해 펀드판매 등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중국광대은행의 총 자산 규모는 552조원. 국내 금융지주회사 가운데 총 자산 규모가 가장 큰 신한지주370조5천억 원의 약 1.5배에 달한다. 중국 내 은행 순위 12위로 지난해 영국 ‘더 뱅커’가 선정한 대형 은행 57위에 오르기도 했다.

광대은행의 모기업인 중국광대그룹 산하에 광대증권, 광대용명인수보험, 광대금융지주, 광대신탁 등 총 20개의 계열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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