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외인·기관 매도 속 총선 영향 ‘무풍지대’.. 삼성전자↑기아차↑삼성물산↓
[코스피 하락] 외인·기관 매도 속 총선 영향 ‘무풍지대’.. 삼성전자↑기아차↑삼성물산↓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4.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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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매도 규모로 보아 오는 13일 앞둔 총선의 영향은 그리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0.09%(1.68포인트) 하락한 1970.37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억원 어치, 1281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반면 개인 투자자만 홀로 80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총선의 영향은 그리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대우증권 김학균 연구위원은 "총선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기에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그리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글로벌 증시가 최근 크게 오르지 않고 주춤거리는 것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1.61%), 기아차(+0.99%)가 오른 반면 삼성물산(-0.72%), SK하이닉스(-2.34%)는 하락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89억원 어치, 비차익거래 843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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