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미 금리 인상 우려 불똥에 1960선 후퇴..현대차↑포스코↑삼성전자↓한전↓
[코스피 하락] 미 금리 인상 우려 불똥에 1960선 후퇴..현대차↑포스코↑삼성전자↓한전↓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4.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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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갑작스럽게 불거진 미국 금리 인상 우려 탓에 1960선까지 밀려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0.82%(16.23포인트) 떨어진 1962.7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불어닥친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 인상이 시장 기대보다 더 큰 폭으로 빨리 단행될 수 있다"고 밝혀 시장에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 회의에서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의결에 한표를 던질 자격이 있다.

그의 발언은 외국인 매도세로 이어졌고 코스피 지수는 날개를 접어야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33억원 어치, 722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개인만 나홀로 1938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차(0.35%), 포스코(+0.46%)가 오른 반면 삼성전자(-3.45%), 한국전력(-1.53%)이 하락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95억원 어치, 비차익 거래 520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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