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사망·부상자는 없어”..현대차 미국서 핸들조작 결함 리콜 조치
“아직까지 사망·부상자는 없어”..현대차 미국서 핸들조작 결함 리콜 조치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4.10 0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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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형 쏘나타 (사진=현대자동차)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식 파워스티어링 장치 결함 우려로 2011년형 쏘나타 17만3000대를 리콜 조치했다.

8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날 미국 연방정부에 제출한 서류에서 전기식 파워스티어링 회로판이 손상됐을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운전자의 핸들 조작을 쉽게 도와주는 장치인 파워스티어링에 결함이 생길 경우 핸들 조작이 어려워져 사고 위험이 커진다.

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 2009년 12월11일부터 2010년 10월31일까지 제작된 2011년형 쏘나타다. 현대차 중 미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 기록을 보인 모델이다. 해당 쏘나타 차량의 경우 핸들 조작에 문제가 생기면 계기판에 경고등이 나타난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은 해당 차종 소유자들에게 리콜 사유를 알리고 오는 5월 30일부터 무상수리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소비자 불만 신고를 접수한 직후인 지난해 3월부터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이로 인한 사고나 사망·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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