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딩동’ 신형 아반떼 ‘링동’이 왔어요..현대차, 중국 소비자 사로잡을까
‘딩동딩동’ 신형 아반떼 ‘링동’이 왔어요..현대차, 중국 소비자 사로잡을까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3.28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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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형 아반떼 링동 (사진=현대자동차)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양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다시한번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 엑스포센터에서 '중국형 신형 아반떼'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미국 시장에서는 앞서 2월 말부터 일부 딜러를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아반떼는 지난해 한국 이외의 지역 판매량만 70만여대다. 현대·기아차 전체 모델 가운데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신형 아반떼 링동은 국내 6세대 신형 아반떼의 역동적인 디자인에 현지 특화 사양, 신규 파워트레인과 동급 최고 안전사양이 탑재됐다.

이와 함께 링동은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최대한 반영했다. 대기 오염이 심한 것을 감안해 오염 물질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고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 청정 시스템'이 장착됐다. 도로 사정이 안 좋은 현지 특성을 반영해 국내 신형 아반떼보다 지상고(바닥에서 차체까지 높이)를 10㎜ 높였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아반떼(링동)를 출시했는데 아직은 중국 전 지역이 동시에 판매에 들어가지는 않기 때문에 판매 효과는 4월 들어 서서히 나타날 것"이라며 "2분기 들어서는 판매가 증가세로 완연하게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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