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지식] 빈병 주워 생계유지, 환경은 덤... 독일 '판트 제도'
[책속의 지식] 빈병 주워 생계유지, 환경은 덤... 독일 '판트 제도'
  • 김시은 인턴기자
  • 승인 2016.04.04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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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유럽으로 워킹 홀리데이>채수정·이종현·김아름 지음 | 미래의 창

[화이트페이퍼=김시은 인턴기자] 독일의 빈 병 회수율은 98%이고 빈 병 재사용율은 95%다. 우리나라의 빈 병 재사용률은 85%다. 독일은 어떻게 높은 회수율과 재사용율을 달성할 수 있었을까.

독일에서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마트나 고물상회에 빈 병을 가져가면 돈을 준다. 이를 ‘판트(Pfand)제도’라 한다. 공병 보증금 반환제도다.

<낯선 유럽으로 워킹 홀리데이>(미래의 창.2016)에 따르면 판트제도로 병을 팔면 0.25유로(약 400원)을 돌려준다. 예를 들어 판트병 음료를 사서 마시고 병을 마트에 가져가면 0.25유로를 돌려준다. 쉽게 말해 판트비는 공병에 붙는 보증금인 셈이다. 100원에서 130원 수준인 우리나라 빈 병 보증금에 비해 3배 넘게 비싼 셈이다. 이렇다 보니 독일에서는 빈 병만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도 있다. 

큰 상점에는 판트 기계를 설치해 편의성도 높였다. 가져간 빈 병을 판트 기계에 넣은 뒤 버튼을 누르면 판트비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이 영수증을 가게에 가져가서 돈으로 받을 수 있고 상점에서 물건을 살 때 현금처럼 쓸 수도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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