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경영이 답이다>정기현 지음 | 라온북
[화이트페이퍼=김시은 인턴기자] 꿈의 직장은 어떤 곳일까? 아마도 한 목소리로 '칼퇴근'을 외칠 것이다. 그렇다면 6시면 사라지는 사무실은 어떤가. 그야말로 '칼'퇴근이 이루어 지는 곳이 있어 소개한다.
네덜란드 디자인 회사 ‘헬데르그로엔’은 특이한 퇴근문화를 자랑한다. 오후 6시가 되면 아예 사무실이 사라진다.
사무실 책상마다 천장과 이어진 강철 케이블이 달려있어 퇴근시간이 되면 이 케이블이 책상을 당겨 올리고, 아침이 돼서야 다시 내려온다. 원천적으로 야근을 불가능하다. 퇴근 시간 이후에는 사무실이 파티장이나 요가장으로 변한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회사가 있다. 중소기업임에도 꿈의 직장이라 불리는 ‘제니퍼소프트’사의 업무규칙은 독특하다. 퇴근할 때 눈치 보지 말 것. 회사보다 직원의 삶이 더 중요하니 희생하지 말라고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이 날마다 출퇴근에 소모하는 시간은 1시간 23분이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국가들 가운데 두 번째로 길다. 일주일에 7시간 반을 길바닥에 버리고 있는 셈이다.
삶의 질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출퇴근 문화. <전환경영이 답이다>(라온북.2016)에서는 이런 독특한 문화가 기업을 성공으로 이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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