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위해 큰차·새차 사지 마라..경차나 중고차 사서 아껴라” NH투자 길잡이 눈길
“은퇴 위해 큰차·새차 사지 마라..경차나 중고차 사서 아껴라” NH투자 길잡이 눈길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3.31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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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 준비를 위해 자동차를 구매하지 말라는 주장이 눈길을 끈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노후 생활을 앞두고 큰 차나 새 차 사는 일은 벌이지 말라는 주장이 눈길을 끈다. 꼭 필요해서 사더라도 씀씀이를 아끼고 자동차 자산 가치가 크지 않은 만큼 경차나 중고차를 사라는 것이다.

김범준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연구원은 31일 "승용차를 계속 보유하면 고정비와 변동비 지출도 계속돼 노후생활 유지에 해롭기 때문에 승용차를 없애서 생활비를 절약하는 게 낫다"는 주장을 폈다.

오히려 그는 "자동차를 구매하느니 자동차 주식을 매수해 회사 주주가 되어 노후를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그래도 꼭 필요하다면 경차를 구매하라고 권했다. 그는 "고정비와 변동비가 적게 드는 1000cc 이하 작은 차를 구입해 유지하면 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고차 구매 역시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자동차는 구입하는 순간부터 가치가 하락하는 자산이라는 개념을 인식한다면 새차를 구매하는 것은 비경제적"이라는 이유에서다. 

통상적으로 출고 3년이 지난차량의 감가는 30%를 웃돌기 때문에 새차 값 절반만 들여도 같은 모델을 구입할 수 있으니 새 차를 사는 것은 괜한 일이라는 주장이다.

김범준 연구원의 이같은 주장은 100세시대 연구소가 31일 펴낸 '행복리포트25호'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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