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가 경쟁은 없다..LG G5 출고가 83만6000원으로 등판
출고가 경쟁은 없다..LG G5 출고가 83만6000원으로 등판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3.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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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전 세계 200개 이통사 출시…'360 VR' 등 프렌즈 6종도 출격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5의 출고가가 83만6000원으로 확정됐다. 갤럭시s7과 같다. 갤럭시s7의 출고가보다 낮게 책정할 수도 있었지만 출고가경쟁을 선택하지 않았다.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판단된다.

LG G5는 31일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200여 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출시된다. 실제 소비자 구매 가격은 이동통신 3사 등 국내 이동통신업체들의 공시 지원금에 따라 달라진다. 갤럭시S7의 경우 10만 원이 넘는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할부금이 30만 원 이상 저렴해진다. 

G5는 세계 최초로 '모듈 방식'을 적용한 스마트폰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상품이다. 출시 이전부터 아랫부분을 서랍처럼 빼낸 뒤 특수 부품을 끼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으로 부각됐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G5와 프렌즈는 지난 2월 공개 이후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모바일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한편 LG전자는 '캠 플러스'(카메라 그립 모듈)나 '하이파이 플러스'(프리미엄 오디오 모듈)를 비롯해 가상현실 기기인 '360 VR', 360도 카메라 '360 캠', '톤 플러스' 등 이른바 '프렌즈' 6종도 G5와 같은 날 출시한다.

'프렌즈' 상품은 LG베스트샵과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프렌즈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살 수 있다.

또한 다음달 15일까지 G5를 사는 국내 소비자는 '캠 플러스'와 배터리팩(추가 배터리+충전 받침대)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하이파이 플러스'와 프리미엄 이어폰 'H3 by B&O PLAY' 패키지 상품을 약 38% 할인된 28만9000원에 살 수 있는 혜택도 준다.

LG전자는 고객들이 G5와 '프렌즈'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 존을 신사동 가로수길, 영등포 타임스퀘어, 삼성동 코엑스 등에서 운영 중이다. 31일 오후 7시부터는 서울 강남에 있는 클럽 '옥타곤'에서 약 2000명의 일반 소비자를 초대, G5 론칭파티 'Dream Players with G5 & Friends'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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