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아 기다려라“..LG 스마트폰 최고급 X시리즈 나가신다
"유럽아 기다려라“..LG 스마트폰 최고급 X시리즈 나가신다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3.23 0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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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프리미엄급 중저가 스마트폰 X시리즈를 이번 주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LG전자)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급 중저가 스마트폰 X시리즈를 이번 주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X스크린과 X캠으로 구성된 X시리즈는 중저가에도 최고급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X스크린은 LG전자가 작년 하반기 선보인 전략 스마트폰 'V10'에 최초로 적용한 '보조화면'을 주요 기능으로 앞세웠다. 화면 오른쪽 상단에서 뜨는 보조화면은 시간, 요일, 날짜 등 기본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 알림 여부를 항상 표시해 주는 '올웨이즈온' 기능을 지원한다.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S7 시리즈에도 적용한 UX(사용자 경험)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화면을 켜지 않고도 손쉽게 간단한 정보 확인할 수 있다.

X캠은 프리미엄폰 G5에 적용한 '듀얼 카메라'(후면 카메라 2개)가 핵심 기능이다. 뒷면에 13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가 달렸다. 사람의 시야와 비슷한 120도 광각 카메라를 통해 더 넓은 영역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G5의 핵심 기능 가운데 하나인 '팝아웃 픽처' 기능도 있다. '팝아웃 픽처'는 2개의 뒷면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한 사진을 한 화면에 겹쳐 보여주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광각 카메라로 찍은 부분을 흐리거나 흑백으로 만들어 일반각으로 찍은 장면이 액자 안에 있는 듯한 색다른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LG전자는 듀얼 카메라의 장점을 활용해 '움직이는 사진' 기능을 X캠에 최초로 적용했다. '팝아웃 픽쳐' 기능에 들어간 후 촬영 키를 길게 누르면 짧은 2초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X스크린은 이번 주 국내를 비롯해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X캠은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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