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만 손꼽아 기다려요”..배터리 분리되는 LG ‘G5’ 출시일 확정
“3월31일만 손꼽아 기다려요”..배터리 분리되는 LG ‘G5’ 출시일 확정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3.16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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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G5'가 오는 3월31일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LG전자)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G5'가 오는 3월31일 출시될 예정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오는 3월31일 'G5' 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 'G5'는 전작인 'G4'에 적용됐던 가죽 소재를 과감히 버리고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메탈 소재로 옷을 갈아입은 게 특징이다. 아주 작은 크기의 색 입자를 금속 표면에 입히는 ‘마이크로 다이징’ 기법으로 금속이 지닌 고유의 느낌을 살리는 동시에 다양한 색상을 구현했다.

'G5'에는 5.3인치 QHD IPS 퀀텀 디스플이레이와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4GB 램, 32GB 내장메모리, 2800mAh 배터리가 장착됐다. OS는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버전이다.

'G5'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배터리를 모듈화해 분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LG전자는 서랍처럼 넣다 뺐다 할 수 있는 독특한 방식의 배터리 교환 방법을 제시했다. 또 차세대 연결 단자로 평가받는 USB-C를 채택했다.

후면에는 '2개의 눈'으로 불리는 듀얼카메라가 들어갔다. 각각 135도와 78도의 화각을 지닌 2개의 카메라는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약 1.7배 넓은 범위를 촬영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시야 각도가 약 120도임을 감안하면 G5로는 사람의 눈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촬영할 수 있는 셈이다.

이 밖에 LG전자는 'G5'를 공개하며 스마트폰과 연동해 색다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기들도 선보였다. 제품 하단부에 위치한 '기본 모듈'을 분리해 캠 플러스, 하이파이 플러스 같은 디바이스와 연결이 가능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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