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물러가고..입국자, 출국자 모두 증가".. 여행·면세점주 주목할 때
"메르스 물러가고..입국자, 출국자 모두 증가".. 여행·면세점주 주목할 때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3.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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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메르스 발병 이후 약 1년 여가 흐른 가운데 올해 국내외를 오가는 출국자, 입국자 수가 크게 늘어 여행주와 면세점 주가를 기대해볼만 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데일리 뉴스' 보고서에서 "메르스가 물러간 이후 올해 출국자, 입국자가 모두 늘어 하나투어와 같은 패키지 여행주, 중국인에게 친숙한 면세점 주가를 주목하라"고 전했다.

성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월 한국 전체 출국자가 187만6928명을 기록해 그간 2월 출국자 가운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그는 "올해 1월, 2월 모두 출국자가 예상치를 상회했고 올해 총 내국인 출국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증가한 551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여행사들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때문에 하나투어와 같은 '패키지' 여행사 주가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이는 출국자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는 "지난 2월 입국자 역시 112만6250며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올해 6월~8월 최고조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이어졌다. 그는 "올해 6월~8월은 MERS(중동호흡기질환) 발병 이후 중국인 입국자 정상화가 마무리 되는 시기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입국자 수가 15~20% 성장률을 보일 것"라고 내다봤다.

때문에 중국인들의 인지도가 높고 상품 구성력이 좋은 대형 면세점 위주로 실적 개선이 개선된다고 그는 예측했다. 면세점 주를 주목하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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