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상승 곡선을 달리던 코스피 지수가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1980선에 하락한 채 마감했다. 3거래일 오른 이후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0.12%(2.36포인트) 떨어진 1989.76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금리 동결, 글로벌 주요국들의 정책 기대감에 자금이 들어온 유가증권 시장이 3거래일 연속 상승 기조를 보였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이날은 하락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날도 외국인은 1조2507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만 각각 1816억원 어치, 8980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특히 기관의 매도세가 두드러진 날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차(+2.66%), 기아차(+2.73%)가 오른 반면 삼성전자(-0.47%), 삼성물산(-1.02%)은 하락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14억원 어치, 비차익거래 931억원 어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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