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외국인이 사들인 힘보다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이 더 커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1960선에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0.12%(2.30포인트) 하락한 1969.97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코스피 지수가 올해 들어 최고점을 찍자 이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외국인과 개인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주식을 대거 사들여 눈길을 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4억원 어치, 60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기관은 홀로 1296억원 어치 팔아 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은 대부분 떨어졌다. 삼성전자(-0.16%), 한국전력(-0.34%), 현대차(-1.01%)기아차(-3.18%), SK하이닉스(-1.48%)가 하락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84억원 어치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153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