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확인하세요" 2015년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최종 합격자 '발표'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확인하세요" 2015년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최종 합격자 '발표'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3.04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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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제 공무원처럼 정년도 보장
▲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지난해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최종합격자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지난해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최종합격자를 확인할 수 있다. 전일제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정년도 보장된다.

4일 인사혁신처는 '2015년도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353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go.kr)에 발표했다고 전했다.

5960명이 응시했다. 1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이번 시험에서 최종합격자(353명)의 평균 연령은 35.2세다. 전일제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공무원의 신분과 정년(60세)도 보장된다.

연령대별로는 20대 14.2%(50명), 30대 66.9%(236명), 40대 17.8%(63명), 50대 1.1%(4명)로 30~40대가 84.7%를 차지했다. 여성합격자(77.6%, 274명)가 많았다.

특별한 스펙이 없어도 사회 각 분야의 일정한 현장근무 경력만으로도 응시가 가능한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경력단절여성의 고용 활성화와 일자리 나누기에 기여하고 있다.

시간선택제공무원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필요로 하는 구직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전일제공무원에 비해 짧은 시간(주 20시간 내외, 1일 평균 4시간) 근무할 수 있다.

개인 사정에 따라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 육아·부모봉양을 병행하면서 공직을 수행할 수 있다.

합격자는 임용예정부처의 신원조회 절차가 종료되면 임용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경기 과천 소재)에서 공무원으로서 기본소양과 근무자세 등 공직가치와 직무역량 함양을 위한 2주간(6월 예정)의 집합교육을 받는다.

김진수 인재개발국장은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경력단절여성 과 같은 우수한 인재들이 공직에 진출하는 새로운 등용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제도가 공직사회에 잘 정착돼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근무형태가 보다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계획은 오는 5~6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선발예정인원, 담당예정직무, 응시자격요건을 공고한다.

올해부터는 경력요건으로 응시하면 ‘퇴직 후 10년이 지나지 않은 자’로 응시자격요건이 완화되어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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