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중국발 한파가 몰아쳤지만 코스닥 지수는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0.36%(2.32포인트) 오른 651.6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은 중국 증시 악재를 빗겨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장중 4.4% 폭락, 선전종합지수 장중 6% 폭락에도 코스닥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매수는 끄떡 없었다.
이날 주요 투자자들이 모두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각각 25억원 어치, 86억원 어치, 28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주요 제약주는 악재를 그대로 받아냈다. 대체적으로 떨어졌다. 메디톡스(-1.04%), 바이로메드(-4.35%), 코미팜(-1.47%) 모두 떨어졌다.
제약주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주는 올랐다. 카카오(+0.85%), 동서(+1.37%), CJ E&M(3.91%), 컴투스(+0.82%)가 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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