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해외펀드 '강추'하며 이벤트까지..신한은행, 비과세 해외펀드 선점 공세 앞장
26개 해외펀드 '강추'하며 이벤트까지..신한은행, 비과세 해외펀드 선점 공세 앞장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6.02.26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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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신한은행)

[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신한은행이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는 과세특례 해외펀드를 판매한다. 20여개 해외펀드를 선별해 이벤트를 내걸고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소득세법상 거주자 요건만 충족하면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는 과세특례 해외펀드를 29일부터 판다.

과세특례 해외펀드는 해외주식의 매매·평가차익과 배당수익, 환차익에 세금을 매기지 않는 상품이다.

비과세 대상은 해외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국내 설정 해외펀드다.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금액은 1인당 3000만원(펀드 납입금액 기준)까지다.

신한은행은 이번 펀드에 대해 선진국과 신흥국 시장은 물론 헬스케어 등 섹터펀드도 포함해 균형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이 29일 판매를 시작하는 펀드는 26개다. 향후 더 추가될 예정이다.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4월 말까지 펀드에 가입한 사람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한다. 적립식의 경우 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36개월 이상 가입한 사람 모두에게 5000원 상당의 스타벅스 상품권을 준다. 거치식은 1000만원 이상 가입한 모든 사람에게 1만원 상당의 SPC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3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상품권과 공기청정기, 5만원 주유상품권도 증정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2009년까지 판매한 해외펀드와 달리 이번에는 주식매매차익뿐 아니라 환차익까지 비과세를 적용해 투자자에게 더 유리해졌다"며 "조기가입해 수익 발생시 리밸런싱을 통해 세제혜택을 누리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하나·우리·기업·농협은행도 29일부터 과세특례 해외펀드 판매를 시작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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