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지난 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5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생산자물가지수는 98.52로 전달에 비해 0.5% 하락해 지난 2010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지난 1월 생산자물가가 고꾸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월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평균 26.86달러(한화 3만3118원)로 전달에 비해 23.1% 급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공산품 물가가 전달에 비해 0.9% 하락했다. 공산품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가격은 10.5% 급감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을 나타내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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