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리 대출, 카드론 대환 늘리려 핀테크 업체와 맞손..농협은행 ‘30CUT-NH론’ 개발 추진
중금리 대출, 카드론 대환 늘리려 핀테크 업체와 맞손..농협은행 ‘30CUT-NH론’ 개발 추진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6.02.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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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농협은행 서기봉 부행장, 비욘드플랫폼서비스(주) 서준섭 대표이사가 협약서 서명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농협은행이 핀테크업체와 중금리 대출 상품 개발에 나선다. 

18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핀테크를 활용한 중금리 대출 30CUT-NH론(가칭) 개발을 위해 B2P 플랫폼업체 비욘드플랫폼서비스(주)와 지난 17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0CUT-NH론은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기존 카드대출을 대환하는 상품이다. 대출금리가 평균 30% 인하되는 효과가 있다고 농협은행은 주장했다. 집행방식은 기관투자자 투자금으로 자금을 조달해 농협은행을 거쳐 대출이 집행된다. 신용평가는 핀테크 금융플랫폼 업체가 맡는다.

기존 P2P 대출이 대부업으로 등록돼 P2P 대출을 받으면 신용등급 하락의 우려가 있으나 은행이 참여하면 우려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협은행 서기봉 부행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인터넷전문은행, P2P대출로 대표되는 중금리 대출시장서 핀테크를 활용한 신상품 개발과 상품운용으로 핀테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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