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이너스 금리에 선진국 증시 요동치면 '금'이 최고?.."금채굴 기업 투자가 대안"
일본 마이너스 금리에 선진국 증시 요동치면 '금'이 최고?.."금채굴 기업 투자가 대안"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2.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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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로 인해 선진국의 주식, 채권 시장이 요동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안전자산인 금을 채굴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는 조언이 이어졌다.

제프리증권의 션달비 투자 분석가가 이날 “일본의 마이너스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의 의도와 다르게 선진국 금융기관들의 자산-부채 구성 능력을 압박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소용돌이를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11일(현지시간) 영국 경제 신문 FT(파이낸셜타임즈)는 전했다.

이 뿐만 아니라 그는 "유럽과 일본의 채권수익률 곡선이 하강형 내지 평탄화로 바뀌면서 해당국 금융기관들의 위험구도가 악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달비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조화는 찾아보기 힘들고 과거 플라자합의 같은 합의책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시장참여자들의 고통이 크다”고 덧붙였다.

반면 달비는 “원자재 국가들의 신용악화와 몇년간 달러 강세 현상은 이제 약달러로 바뀌는 대변곡점을 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선진국 보다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와 안전자산인 금을 대안으로 꼽고 위험회피가 진정될 때까지 금 채굴주식을 소유할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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