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정수아 기자] 아이폰으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
애플이 앞으로 2년 안에 가상현실을 담은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은 현실을 전자기기 안에 구현하는 VR(가상현실)이나 AR(증강현실) 분야 전문기업을 인수하고 관련 인력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
10일 애플인사이더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투자회사 '파이퍼 제프리'의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는 애플이 오는 2018년 안에 IOS 기기 안에 VR 및 AR 기능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진 먼스터는 관련 보고서에서 애플이 현재 추진중인 관련 기업 및 전문인력을 토대로 이같이 예상했다.
링크드인 조사 자료에 따르면 애플에선 현재 141명이 넘는 직원이 AR 업무에 매달리고 있다. MS(마이크로소프트)사의 AR 인력이 425명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적은 인원이지만 최근 애플의 공세는 매서울 정도.
애플은 그동안 프라임센스, 메타이오, 페이스시프트, 퍼셉티오 등과 같은 AR 관련 회사를 인수했다. 프라임센스는 웨어러블 기기에 들어가는 AR, 관련 센서에 필요한 지적재산권을 갖고 있는 회사다.
애플은 이들 기업 인수외에도 AR 또는 VR 기업의 핵심 인력을 채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아이폰 외에도 애플워치에도 AR이나 VR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울러 "앞으로 AR과 VR이 스마트폰뿐 아니라 웨어러블 기기에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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