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명문장]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환각제는 사랑
[책속의 명문장]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환각제는 사랑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6.02.09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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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막에도 별이 뜨기를> 고도원 지음 | 큰나무

[화이트페이퍼=정미경 기자] 사랑을 한번쯤 해본 사람은 안다. 사랑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지녔는지를. <연금술사>로 유명한 파울로 코엘료도 <마법의 순간>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환각제는 사랑입니다. 있지도 않은 것들을 보거나 듣게 만드는 재주를 부리니까요. 삶에 후회를 남기지 말고, 사랑하는 데 이유를 달지 마세요.” (20쪽)

고도원의 신간 <당신의 사막에도 별이 뜨기를>(큰나무. 2016)에 소개된 글이다. 그가 2014년 3월에 ‘사랑에 이유를 달지 말라’는 제목으로 보낸 아침편지의 글귀다.

“눈에 콩깍지가 씌었다”는 우리말이 있다. 있지도 않은 것을 보거나 듣게 만드는 사랑. 사랑을 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겠는가. 사랑에 이유를 달지 말자. 그 순간만큼은 ‘그냥’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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