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유가 급락이 감지되자 마자 매도세를 키웠던 외국인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1900선으로 후퇴하고 말았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0.95%(18.22포인트) 내린 1906.60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에 외국인의 매도세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WTI(서부텍사스산원유, -5.95%), 두바이유(-5.55%), 브렌트유(-4.86%) 모두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7억원 어치, 329억원 어치 매물을 내동댕이 쳤다. 개인투자자만 나홀로 26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적으로 하락했다. 삼성전자(-0.60%), 현대차(-2.26%)와 현대모비스(-3.39%), 삼성물산(-0.33%)이 하락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총 1019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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