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룰을 바꾸는 미래 비즈니스 'O2O'
시장의 룰을 바꾸는 미래 비즈니스 'O2O'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6.02.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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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코끼리 사기> 정주용 지음 | 베가북스

[화이트페이퍼=정미경 기자] 스마트폰으로 코끼리를 산다. 이것이 가능할까? 가능성이 열렸다. 바로 O2O 서비스를 통해서다. O2O는 'Online to Offline' 의 약어로 온라인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문하면 오프라인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말한다.

미래의 비즈니스 전략을 들려주는 <스마트폰으로 코끼리 사기>(베가북스. 2016)는 농업혁명과 산업혁명, 정보혁명을 거쳐 모바일 혁명 시대를 맞은 우리가 경험할 O2O혁명을 다루고 있다.

책에 따르면 O2O는 이미 기존 시장의 룰을 바꾸고 있으며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이미 O2O를 통해 성공한 아마존과 IBM, 샤오미와 얼르마 등 O2O 트렌드 리더 기업들의 성공전략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중 아마존은 O2O 혁명을 전 세계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그들은 온라인서점으로 유명해졌다. 하지만 사업의 포커스가 서점에만 맞추어져 있던 것은 아니다. 처음부터 그들은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팔 거야!”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 아마존의 로고를 보면 ‘Amazon’의 ‘A’와 ‘Z’ 사이를 이어주는 화살표가 보인다. 이 화살표는 ‘A to Z'를 의미하는 것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판매하겠다는 야심이 담겨있는 것이다.

실제 그들은 온라인을 통해 모든 종류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 공간도 판매하고 있다. 전자책과 태블릿, 드라마나 영화 같은 동영상 콘테트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이들 O2O 혁명의 핵심에는 물류가 있다. 배송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로봇 물류시스템을 고안한 것.

책은 단순히 트렌드만 짚는 것이 아니다. 인공지능과 IoT, 로봇이나 빅 데이터, 클라우드 등 O2O 시대에 필수불가결한 기술에 대한 인싸이트도 제공한다. 스타트업과 O2O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기업들과 미래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참고할 만한 내용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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