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정공 영광스텐 1호 구조조정기업..유암코 2~3곳 추가 인수
오리엔탈정공 영광스텐 1호 구조조정기업..유암코 2~3곳 추가 인수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6.01.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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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암코가 첫 관리대상으로 오리엔탈정공과 영광스텐을 선정했다. (CI자료=유암코)

[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로 변신한 유암코(연합자산관리)가 본격적인 부실기업 인수작업에 돌입했다. 유암코가 첫 관리대상으로 오리엔탈정공과 영광스텐을 선정했다.

2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유암코가 구조조정 대상 2개사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채권
매매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2곳의 채권기관과 실무자 회의를 열어 매각가격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암코는 향후 출자자를 모집한 뒤 사모펀드(PEF)를 구성해 이들 회사를 상대로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유암코는 다음달 채권금융기관과 가격을 협상하고 3월 중 기업재무안정 사모펀드(PEF)설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유암코는 신속한 PEF 설립을 위해 무한책임사원(GP)으로 출자한다. 추후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GP가 있을 경우 출자지분을 매각한다.

유암코는 지난해 12월 대기업 수시 신용위험평가때 C등급을 받은 구조조정 대상 기업과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기업 중 2~3곳을 인수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 

유암코 관계자는 “신규 구조조정 기업은 워크아웃 시작부터 주채권은행과 협의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매매대상도 채권 외 출자전환 주식까지 포함해 채권은행, 기업, 유암코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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