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여인’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 최무성 ‘완료’…“또 하나의 ‘어벤져스’ 완성”
‘소중한 여인’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 최무성 ‘완료’…“또 하나의 ‘어벤져스’ 완성”
  • 김재범 기자
  • 승인 2016.01.2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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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재범 기자] 또 한 편의 어벤져스급 멀티캐스팅이 완성됐다. 충무로 여제 김혜수, 로맨틱 가이에서 위험한 남자로 변신한 이선균, 두 배우 최초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소중한 여인’(제작: ㈜영화사 소중한 | 제공/배급: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 각본/감독: 이안규)이 이희준과 최무성을 포함한 주요 배역 캐스팅을 확정하고 28일 크랭크인 한다.

‘소중한 여인’은 목숨 걸고,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기업으로 키워낸 이인자 나현정(김혜수)과 그녀에게 발탁돼 밑바닥에서 언더 보스 위치까지 올라온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그들을 상대로 위험한 게임을 시작한 최검사(이희준)를 둘러싼 범죄액션 느와르다. 거친 남성 캐릭터들이 주도했던 기존 한국 범죄액션 느와르와 차별화되는 새롭고 강렬한 영화를 기대하게 한다.

먼저 ‘타짜’ ‘도둑들’ ‘관상’ ‘차이나타운’까지 색깔 있는 장르 영화들로 필모그래피를 업그레이드해 온 충무로 여제 김혜수가 ‘소중한 여인’을 통해 범죄세계 치명적인 히로인으로 변신한다. 그녀가 맡은 ‘나현정’은 범죄 조직 재철파를 합법적인 대기업으로 키워낸 숨은 주역이다. 한국 느와르 영화에서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던 조직 이인자 캐릭터를 여배우 최초로 연기할 뿐만 아니라 리얼 액션씬까지 직접 소화해 낼 예정이다.

‘화차’ ‘내 아내의 모든 것’ ‘끝까지 간다’등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이선균은 오랜 시간 ‘현정’ 곁을 지켜온 언더 보스 ‘임상훈’역을 맡아 숨길 수 없는 욕망을 조금씩 키워가는 위험한 남자로 변신한다.

더불어 출세를 눈 앞에 두고 ‘현정’의 덫에 빠지게 되면서 위험한 게임을 벌이는 ‘최검사’ 역에 이희준, 재철파 보스이자 조직 균열 시발점이 되는 ‘김회장’역에 최무성이 캐스팅됐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안규 감독은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연출부를 거쳐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등 조감독으로 탄탄한 실력을 쌓아온 신인이다. 신인 감독의 뜨거운 패기와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 최무성까지 연기파 캐스팅 군단이 만들어 낼 새로운 범죄액션 느와르 ‘소중한 여인’은 28일 크랭크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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