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한앤컴퍼니..채권단과 22일 주식매매계약
쌍용양회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한앤컴퍼니..채권단과 22일 주식매매계약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1.22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쌍용양회공업 채권단이 한앤컴퍼니 사모투자전문회사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쌍용양회공업주식회사)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앤컴퍼니가 쌍용양회공업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쌍용양회공업 채권단은 한앤컴퍼니 사모투자전문회사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21일 '쌍용양회공업㈜ 출자 전환 주식매각협의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인 한앤컴퍼니 사모투자전문회사와 100% 찬성으로 주식매매계약이 가결됐고 22일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전했다.

주식매매계약은 주식의 소유권을 이전할 것을 약정하고 상대방이 대금을 지급할 것을 약속하는 것을 말한다.

매각 대상 주식은 3705만1792주(지분율 46.14%)다. 매각협의회는 산업은행, 신한은행, 서울보증보험이다. 한앤컴퍼니는 이번 의결에서 매각 협의회 대상에서 제외됐다.

향후 확인 실사를 거쳐 최종매매가격이 확정된다. 공정위원회의 기업 결합 승인 이후 오는 3월 말에는 매매 절차가 끝난다.

앞서 출자전환주식매각협의회는 지난해 10월 매각공고를 내고 쌍용양회공업 공개 매각을 추진했다. 이번 쌍용양회 지분 인수로 한앤컴퍼니는 2대 주주인 일본 태평양시멘트(32.36%)를 제치고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