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세계 최대 경제강국 미국마저 글로벌 경제 불안에 긴장감을 갖기 시작했다. 국제금융시장이 요동치고 미국 증시가 심상치 않게 움직이자 백악관까지 팔을 걷어붙일 참이다.
조쉬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증시가 어제는 다소 오른 채 마감했지만 오늘은 다시 하락하고 있다"며 "시장 움직임을 재무부에서 자세히 지켜보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설명했다고 미국 외신은 이날 전했다.
그는 또 "재무부가 세계 금융시장을 관찰하고 있으며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도 함께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한 때 3% 이상 폭락하며 요동쳤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는 1900선이 무너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 역시 1만6000선이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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