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내년 미국 증시 전망은 엇갈리지만 우량 개별 주식이 많은 곳이 미국이다. 주가가 최근 1년간 꾸준히 상승하고 앞으로 전망도 좋은 주식 개별 종목을 선별하라는 분석이 눈길을 끈다.
5일 NH투자증권은 주요 해외투자 대상국 종목 추천에서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닷컴', 미국 카드 업체 '비자' 주식 매수를 추천했다.
아마존닷컴은 지난해 총 매출액이 지난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비해 각각 16%, 92% 늘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에 비해 각각 17%, 46% 증가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아마존닷컴 투자 포인트로 지난해 미국 전자상거래 시장점유율의 26%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2020년까지 미국 가정의 회원제 당일 배송서비스 가입자가 50%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자는 유럽 지분 인수로 매출 증대, 경비 절감이 기대된다고 NH투자증권은 내다봤다. 또한 중국 신용카드 시장 개방으로 이익 모멘텀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중국의 지난 2014년 카드시장 규모는 7500조원으로 지난해 비해 30% 넘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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