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버핏·짐 로저스 ‘강추’ 미국 농업주 ETF 주목하자..주가 쌀 때 투자 늘릴만
워런버핏·짐 로저스 ‘강추’ 미국 농업주 ETF 주목하자..주가 쌀 때 투자 늘릴만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1.14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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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냐 예상으로 농산물 가격 상승 기대
▲ 이상 기후가 예상되므로 농업 관련 미국 ETF(상장지수펀드), 미국 농업 주식을 미리 사모으는 게 좋겠다는 조언이 나와 눈길을 끈다. (사진=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 나스닥)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버핏과 짐 로저스가 추천했다는 농업 관련 투자. 미국 농업 관련 ETF(상장지수펀드), 미국 농업 주식을 미리 사모으는 게 좋겠다는 조언이 나와 눈길을 끈다. 이상 기온현상으로 농산물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서다.

하나금융투자는 14일 낸 '엘니뇨와 라니냐, 농업주에 주목하자' 보고서에서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는 엘니뇨 현상, 가뭄을 동반하는 라니냐가 찾아와 농산물 가격 상승이 예상되므로 농업 관련 ETF와 농업 관련 주식을 미리 사라고 조언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농산물 지수는 5년래 최저 수준이고 농업 관련 ETF 주가는 4년내 최저 수준이다"며 "모니터링을 꾸준히 하며 저가에 다다른 농업 관련 상품 투자를 적절한 타이밍에 고려하라"고 덧붙였다.

또한 개별 농업 관련 회사 주가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을 조언했다. 가령 미국 증시 상장기업이면서 오일, 옥수수 가공사업, 농산물 유통을 하고 있는 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100조에 이른다.

또한 전세계 농약 시장 점유율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스위스의 '신젠타'는 지난 2014년 기준 연간매출액은 약 18조다. 글로벌 제약사가 합병해 설립된 회사로 미주 지역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52%, 농약 매출은 75%를 차지한다.

미국의 농업 관련 상품에 투자하라고 조언하는 까닭은 미국이 토양이 넓고 농업 기술이 발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투자의 귀재 워런버핏과 상품 투자의 귀재 짐로저스는 "농업이 메가트렌드라고 할만큼 장기 추세는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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