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중국 증시 불안이 가시지 않은 여파로 코스피 지수 1900선이 붕괴됐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1.19%(22.78포인트) 하락한 1894.8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19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9월 8일 이후 처음이다.
중국 증시 급락에 이은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국내증시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4181억원 어치를 팔았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53억원 어치, 872억원 어치 매수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은 중국 경기둔화 우려, 원화 약세에 따른 환차손을 노리기 위해 국내 주식을 내다 판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1.62%)와 삼성물산(-1.41%)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한국전력(+1.6%)과 현대자동차(+2.56%)는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프로그램 매매는 이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합쳐 406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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