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금융그룹 발돋움 원년 겨냥 인사..DGB금융 부사장·대구은행 부행장 등 중폭 승진
종합금융그룹 발돋움 원년 겨냥 인사..DGB금융 부사장·대구은행 부행장 등 중폭 승진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12.24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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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DGB금융지주와 자회사에 12명의 임원 및 본부장 승진인사가 났다. 그룹 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폭의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DGB금융지주는 24일 그룹 임원 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정기 임원인사를 냈다. 먼저 대구은행 노성석 부행장이 DGB금융지주 신사업본부 부사장으로 옮긴다. 

주력 자회사인 대구은행은 부행장보에서 부행장 승진자와 본부장에서 부행장보 승진이 각각 2명씩 나왔고 부서장에서 본부장 승진자가 4명 나왔다. 이로써 8명의 부행장과 7명의 본부장 체제를 갖추게 됐다. 

부행장에는 임환오(공공금융본부), 성무용(영업지원본부) 부행장보가 승진 임용됐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문홍수·박명흠 본부장은 부행장보로 승진해 각각 경북서부본부장과 리스크관리본부장으로 올라섰다.

부서장에서는 김윤희(부울경본부)·이준걸(여신본부)·성석기(마케팅추진본부)·김한춘(자금시장본부) 등의 본부장이 각각 보직을 받았다. 양두상(정보보호최고책임자), 윤이열(미래금융본부장) 본부장은 유임됐다. DGB금융지주 홍진기 상무는 IT본부장으로 이동 배치됐다.

대구은행은 조직개편도 소폭 이뤄졌다. 기존 9개 사업본부 체계를 그대로 두고 신사업을 위해 세 개 부서를 신설했다. 

신설부서는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WM사업팀, 본점 리모델링을 담당하는 자산건축사업부, 미래비젼 수립을 추진하는 미래전략팀이다. 그 밖에 준법감시인 지위를 부행장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시스템을 견고히 했다.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은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 조직 안정을 유지하고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했다"며 "그룹 내 시너지 강화로 종합금융그룹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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