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글로벌 유망 ETF ‘럭키 7’..일본 건설·러시아·유럽 중소형주 등
내년 글로벌 유망 ETF ‘럭키 7’..일본 건설·러시아·유럽 중소형주 등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2.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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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에 유망해보이는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에 일본 건설 섹터, 러시아 섹터, 유럽 중소형주 섹터 외 4곳이 꼽혔다. (사진=KDB대우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내년에 유망해보이는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에 일본 건설 섹터, 러시아 섹터, 유럽 중소형주 섹터 외 4곳이 꼽혔다.

KDB대우증권은 내년 ETF 기회자산 포트폴리오에 일본 건설 부문 24%, 러시아 12%, 유럽 중소형주 10%, 미국항공 15%, 중국 헬스케어 15%, 미국 지방은행 12%, 미국 소비재 12% 투자하면 적절할 것이라는 견해를 23일 내놨다.

KDB대우증권은 "잃어버린 20년 불경기에 노후된 대도시 오피스, 아파트를 중심으로 건설붐이 일고 있는 일본 건설업 경기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며 "오는 2020년 올림픽 경기장, 스마트시티 건설 특수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일본 건설 ETF를 추천하는 이유다.

이어 KDB대우증권은 러시아 INDEX(인덱스) ETF를 추천했다. KDB대우증권은 "러시아 증시의 낮은 밸류에이션에 따른 가격적인 매력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럽중소형주 ETF를 추천했다. 그 이유로 "유럽의 중소형주 올해, 내년 평균 실적은 대형주보다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ECB(유럽중앙은행) 총재의 양적완화 강조로 유로 약세, 위험자산 확대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항공 ETF를 추천하는 이유로 국제유가 하락을 꼽았다. 중국 헬스케어 ETF를 추천하는 이유는 중국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소득이 향상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미국 지방은행 ETF 추천 이유는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 금융 섹터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미국 소비재 부문 ETF를 추천하는 이유로 미국의 임금 증가 추세, 연말 소비 시즌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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