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확실시 되고 있는 미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정부가 금융시장 점검에 들어간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시장상황 점검회의' 를 연다. 미 금리인상에 따른 충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 부처 전문가들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금 유출과 주식·채권시장 위축 같은 악재가 기업구조조정 등 국내 위협 요소와 맞물릴 경우를 대비해 다양한 대책이 논의된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내년 경제 방향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날 장관회의에선 미 금리 인상이 가계와 기업부채에 미칠 악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이 모색된다.
미 연준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4시께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9년 만의 금리인상으로 금리인상 속도가 쟁점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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