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우리나라 외환 보유액이 석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외환 보유액이 3684억6000만달러(한화 약 427조)로 한 달 전보다 11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8월 3679억달러로 떨어지고 난 후 외화자산 운용증가로 2개월 연속 늘다가 지난달 다시 줄었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감소에 대해 미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다른 통화표시 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우리나라 외환 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로 한 달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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