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산업위험 분석] 디스플레이, 중립 ㅡ 반도체, NAND 수요증가 맑음
[’16 산업위험 분석] 디스플레이, 중립 ㅡ 반도체, NAND 수요증가 맑음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2.08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내년에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신용 등급이 패널 가격 하락, 수요 개선, 재무 안정성으로 안정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국내 디스플레이산업 내년 신용위험 전망은 수급 불안은 예상되지만 국내 시장이 안정적인 상태라 중립이라는 판정이 나왔다. 반도체 업종은 NAND(낸드) 시장 확대로 안정적인 신용 등급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8일 오후 열린 'NICE신용평가 산업위험 진단 포럼'에 따르면 내년 디스플레이 산업은 단기적 산업 전망은 부정적이나 내년 신용등급은 안정적인 편이라고 전했다.

내년 디스플레이 산업은 수급 불안이 예상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글로벌 경기 둔화, 신흥국 통화 약세로 TV 및 IT(정보기술) 기기 수요가 저하돼 이에 따라 패널 수요 역시 저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어 "중국 기업 신규 설비 가동으로 공급 과잉 심화, 패널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산업 자체가 자본, 기술 부문에서 진입 장벽이 크고 이미 국내 시장 규모가 매우 큰 상태라 내년 디스플레이 산업 등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한국기업들은 높은 고부가제품 양산능력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이익을 낼 것으로 내다본다"고 전했다.

이와 달리 반도체 산업은 DRAM(임시기억장치) 수요 감소와 NAND 사용 확산이 겹칠 것으로 내다봤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중국 경기 둔화, 스마트폰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추세로 DRAM 수요 감소가 예상되지만 기기당 DRAM 채용량은 유지돼 하향 곡선을 그릴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NICE신용평가는 이어 "SSD(정보저장장치) 시장 확대, 3D NAND(3차원낸드) 확산으로 NAND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