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가세, OLED 시장 커질 것"..주성엔지니어링·비아트론 주목
"애플 가세, OLED 시장 커질 것"..주성엔지니어링·비아트론 주목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2.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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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OLED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돼 관련 주가인 주성엔지니어링, 비아트론 주가가 주목된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전자가 핸드폰에 탑재해 주목받고 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 애플도 가세하기로 했다. 덩달아서 OLED 관련 주인 주성엔지니어링, 비아트론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7일 신한금융투자 하준두, 김민지, 소현철 연구원은 "앞으로 OLED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돼 관련 주가인 주성엔지니어링, 비아트론 주가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7일 기준 3070원을 기록했던 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이날 기준 7410원을 기록해 최근 1년 사이 58%(4340원) 올랐다.

신한금융투자는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15년 OLED 장비 매출로 250억원 정도의 매출을 보였고 내년엔 400억원 넘는 매출이 예상된다"며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의 OLED패널 채용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9일 기준 1만650원 하던 비아트론 주가는 이날 기준 1만9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년간 45%(8900원) 뛰었다.

신한금융투자는 "비아트론은 상반기 500억원의 수주를 받았고 하반기 400억의 수주가 예상된다"며 "하반기 수주는 내년 매출액에 이어져 내년 매출액은 올해에 비해 67.9% 뛸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비아트론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비해 76% 올라 212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애플이 오는 2018년 아이폰에 OLED를 탑재한다고 발표해 앞으로 OLED 시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OLED는 지난 2010년~2013년 삼성전자 갤럭시, 갤럭시 노트에 탑재된 후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OLED는 형광성 유기 화합물에 전류가 흐르면 빛을 내는 자체발광현상을 이용하여 만들었다. 동영상을 구현할 때 잔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차세대 평판 디스플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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