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해외주식 평가액의 최대 50%까지 대출받아 추가로 해외주식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가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30일부터 상해A, 미국, 홍콩 등의 증시에 상장된 해외주식을 담보로 최대 50%까지 대출해 주는 ‘해외주식 담보대출서비스’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해외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제공해 유동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용자는 주식 평가금액의 50%(최대 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7.5%~9.5%다.
상해A주식, 미국주식, 홍콩주식과 같은 해외주식 가운데 대출가능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에 한해 180일(약 6개월)까지 대출할 수 있다. 심사로 대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대출가능종목이 변경되더라도 원래 받은 대출은 유지된다. 담보대출가능종목에서 탈락하면 해당 종목으로 대출 연장은 못한다. 담보의 평가 및 대출상환은 원화 환산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된다.
신한금융투자 전 지점 및 PWM센터에서 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외주식팀(02-3772-252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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