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중국 위안화 가치가 달러화 대비 3개월 이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위안화의 IMF(국제통화기금) 기축통화 편입을 앞두고 인민은행이 고시 환율을 예상보다 높게 조정한 탓에 실망한 이들이 위안화를 팔아 치운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인민은행은 상하이 외환시장 개장 전 달러 대비 위안 환율을 전거래일에 비해 0.03% 높인 6.3915위안(한화 1145.36원)으로 고시했다.
전문가들은 고시환율이 6.39위안(한화 1145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날 발표된 지난달 중국 제조업체 이익은 지난해 비해 4.6% 줄었다. 이는 중국 경기 둔화 조짐으로 판단돼 위안화 매도세를 더욱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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