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2차전지 매출액이 가파르게 늘면서 피앤이솔루션 주가가 덩달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피앤이솔루션은 2차전지 후공정 전문업체로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에 장비를 대는 회사다.
20일 신한금융투자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7960원에 장을 마감한 피앤이솔루션 매출이 오를 전망이 있다고 내다봤다. 매출이 오른다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짙다.
신한금융투자 최준근 연구원은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중대형 2차전지 성장성이 재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올해와 내년의 2차전지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비해 각각 105%, 60% 증가한 310억원, 495억원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피앤이솔루션의 주력 제품인 활성화장비와 싸이클러는 2차전지 생산 공정에서 필수적인 장비다. 생산 설비를 증설하면 2차전지 시장과 동반 성장이 확실해 보인다고 최준근 연구원은 전망했다.
활성화 장비는 2차전지의 충전과 방전을 싸이클러는 성능과 수명을 검사하는 장비다.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과 같은 주요 배터리 업체가 고객사다.
2차전지는 충전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전지로 친환경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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