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서부 T&D' 종목의 매수를 추천했다. 저수익 부동산을 재개발로 성과를 키우고 있어서다. 최적의 위치로 꼽히고 있는 용산호텔 개발을 진행 중이라는 것도 종목 추천 이유다.
하이투자증권은 11일 오후 2시 기준 2만850원(-0.24%)을 기록하고 있는 서부 T&D 주가를 사도 좋다고 조언했다. 6개월 후 목표 주가는 3만1000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장문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화물운수와 터미널 사업을 이어가던 서부 T&D는 낙후된 저수익 부동산을 개발하며 디벨로퍼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며 종목을 사들일 것을 추천했다. 그는 이어 “서부 T&D가 개발하고 있는 용산호텔은 오는 2017년 개장을 앞두고 있다”며 “용산이라는 최적의 위치를 감안하면 성공적인 개발 사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연구원은 “서부 T&D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낙후된 터미널 부지를 물류 및 상업 시설로 개발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시의 물류시설이 비효율화가 심화되고 있는 최근 물류 시설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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