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김종욱 전 SBI저축은행 부회장이 제17대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 공모에 단독 지원했다.
김 후보자는 오는 13일 열리는 저축은행중앙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총회 투표를 거쳐 새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김 후보자가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출되면 지난 1994년 곽후섭 전 한남상호신용금고 대표 이후 처음으로 민간 출신 회장을 맞게 된다.
지난 1979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김 후보는 공직을 포기하고 1982년 체이스맨해튼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현대증권 기업금융본부장과 유진그룹 사장을 지내며 민간영역서 활동했다. 지난 2013년 SBI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취임해 올해 9월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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