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 제낀 힐러리 지지율 ..TV토론 화려한 언변 '주목'
샌더스 제낀 힐러리 지지율 ..TV토론 화려한 언변 '주목'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0.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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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버니 샌더스 후보의 지지율을 앞섰다.

첫 TV토론에서 화려한 언변으로 다른 후보들을 압도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퀴니피액대학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 후보는 51%의 지지율을 얻어 40%를 얻은 버니 샌더스 후보를 앞질렀다.

이는 TV토론 다음날인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첫 경선지역인 아이와주에서 민주당 당원대회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5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는 샌더스 후보(41%)가 클린턴 후보(40%)를 추월했던 지난달 10일 결과를 뒤집은 것이다.

피터 브라운 퀴니피액대학 여론조사 담당 국장은 "TV토론을 잘했다고 해서 곧바로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지만 클린턴 후보는 예외"라며 "2대 1의 비율로 클린턴 후보가 TV토론을 잘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CNN은 이날 "클린턴 후보가 장장 11시간에 걸친 긴 시간 청문회에 나와 증언했지만 상처받지 않았다"며 "오히려 상처를 입은 쪽은 수세에 몰렸던 공화당 의원들"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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