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 회장, 영국 경제 문제푼다..마윈 영국 경제 및 비즈니스 자문으로 발탁
마윈 회장, 영국 경제 문제푼다..마윈 영국 경제 및 비즈니스 자문으로 발탁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0.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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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경제 및 비즈니스 자문 역할을 맡는다. 캐머런 영국 총리가 중국 경제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영국 FT(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캐머런 영국 총리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이 이끄는 비즈니스 자문 그룹에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마윈 회장을 멤버로 합류시켰다.

이를 두고 영국 외신들은 시진핑 중국 주석의 지난 19~23일 영국 방문을 계기로 경제 분야에서 중국과 가까워지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캐머런 총리 대변인은 "마 회장은 영국 중소기업들이 어떻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조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하고 중국 시장을 잘 이해하고 있는 마 회장이 적임자로 뽑혔다"고 설명했다.

캐머런 총리의 비즈니스 자문 그룹은 총 19명의 기업 CEO로 구성돼 있다. 모임은 1년에 네 차례 열린다.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 사지드 자비드 산업부 장관도 모임에 참석한다.

FT는 영국과 특별한 연줄이 없는 마 회장의 합류는 전례 없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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