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일본 기업이 경제 호황으로 올해보다 내년에 더 많은 대졸자를 채용한다.
닛케이신문은 19일(현지시간) 일본 제조업과 비제조업 기업 900여개를 조사한 결과 내년에 채용할 대졸자 확정자 수가 올해 이미 채용한 대졸자 수에 비해 2.7%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일본 기업의 해외 인수 합병이 활발해지자 사업을 확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닛케이 조사는 이달 초 105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총 964개 기업이 답변했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전체 19개 업종 가운데 9개 업종에서 채용 예정 확정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엔화 약세로 사업 환경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예컨대 파나소닉그룹은 올해 대비 8.4% 증가한 6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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