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애플과 아마존의 TV 출시 경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혜를 입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애플 TV와 아마존 TV 부품을 공급하게 됐다.
5일 IT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애플 TV에 D램, 고용량 낸드플래시를 공급한다. 지난달 애플이 공개한 4세대 애플 TV에는 SK하이닉스의 2GB LPDDR3 D램이 탑재됐다. 낸드플래시 역시 SK하이닉스의 32GB 용량 제품이 삽입됐다. 스마트폰과 같은 구성이다.
SK하이닉스는 D램 제품을 아마존 파이어 TV에도 공급하고 있다. 아마존은 TV에 들어가는 D램과 낸드플래시 공급업체로 삼성전자도 선택했다.
반도체 전문가들은 TV와 TV 주변 기기에 메모리 탑재 용량이 늘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부품 수요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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